공주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 '피탕김탕'을
피탕김탕 본점에 가서 먹어보고 왔습니다.
먹어보기 전엔, 어떻게 탕수육이 김치랑 어울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건 큰 오산이었습니다....
느끼한 맛을 신김치가 확 잡아주고
신맛을 치즈와 탕수육이 잡아주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밥 대용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인
피탕김탕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

공주에 놀러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김피탕
영업시간
✔️ 화-일 12:00 - 00: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공주 맛집 추천 음식 베스트
공주에 놀러 가기 전, 공주 맛집으로
검색하면 항상 최상단에 뜨는
김피탕 (김치피자치즈탕수육)
대체 뭐길래 싶어서 여자 친구랑
원픽으로 선택한 김피탕
피탕김탕과 북경탕수육 두 군데를
고민하다가 피탕김탕을 선택한 우리
숙소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한 20분 정도 이야기하면서 걸으니
한적한 곳에 '피탕김탕'에 도착!
저녁 피크 타임 때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는 만석이었고
우리 앞에 4~5팀이 있었다
웨이팅 같은 경우에는
따로 테이블링 같은 어플을 쓰지 않고
노트에 휴대폰 번호와 인원수를 작성하고
가게 근처에서 기다려야 한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웨이팅 할까
이때까지도 의아했고 신기했었다
한 40분 정도 기다렸을까
궁금한 상태로 가게로 드뎌 입장;
메뉴판
탕수육 세트 종류
✔️피자치즈탕수육
✔️김치피자치즈탕수육
✔️고구마피자치즈탕수육
✔️김치고구마피자탕수육
✔️블랙치즈탕수육
✔️먹물피자치즈탕수육
✔️김치양념탕수육
✔️일반탕수육(돼지고기)
💎 신기한 점 💎
일반 탕수육 외에 탕수육은
돼지고기를 쓰지 않고 닭고기를 쓴다는 점
깐풍기에만 닭고기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ㅎ,ㅎ
닭고기인거 알면서도
탕수육 한입 하면
돼지고기 같아서 놀라울 지경;
저희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감 충만)
미니 사이즈랑 2,0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피자치즈탕수육 小를 시켰습니다
(2인은 꼭 미니를 시키세요, 잘 먹는 사람은 小 ^^)
총 15~16 테이블 정도가 있었고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순환이 잘되는 편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일까
야외 통창을 오픈한 채로 먹었었는데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딱 바깥공기 느끼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하는 것 같던데, 공주까지 놀러 와서
숙소에서 데이트하고 싶으신 분들은
시켜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기본찬은 단무지 정도라서
분위기 외에는 똑같을 것 같습니다 ^,^
피탕김탕 맛있게 먹는 법
음식이 나오면 소스와 치즈
탕수육을 재빨리 섞어줍니다
😁 여자 친구랑 둘 다
블로그를 하고 있어서
사진, 영상 찍느라
재빨리 섞어주지 못해 버렸습니다 (쥬륵)
물 SELF,
음료수도 공짜이면서 SELF입니다
(탄산이 많이 빠져있는 음료라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는데
뒤적거리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일반 부먹 탕수육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근데 상당히 다른 건
김치와 탕수육이 만나 기름이 폭발해버렸는지
윤기가 아주 지려버립니다;
(사진 보면서도 군침 도네요)
떡,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탕수육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부먹인데도 바삭바삭하고 너무 맛있음)
그리고 특히, 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먹는 내내 달달하고 고소하고
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왜 공주 가면 김피탕 먹고 오는지 알았습니다
저희는 1/3 정도 남은 거 포장해서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었는데
눈 뜨자마자 전날 먹었던
김피탕이 생각나서 같이 김피탕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미쳐버릴 뻔했습니다
김피탕 아주 마성의 매력이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다들 공주 놀러 가시면
짬뽕뿐만 아니라 김피탕도
꼭 드셔서 즐겁고
행복한 식도락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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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TIM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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