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과거
2021년 연말에 다짐했던
2022년 목표는 순항하다가
뭔가 흥미를 잃고 난파되었다가
다시 복구하고 있는게 현재의 상황이 아닐까 싶다.
2021년의 목표는 '주식 자동 프로그램 봇 만들기' 였지만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알고리즘 짜는 단계에서
시간을 너무 까먹고, 리셋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코딩과 전혀 관련없는 업무 후에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한동안, 나태하게 살아왔다
(인간은 목표를 잃게되면 삶의 재미를 잃는것이 맞는것 같다)
올해 목표를 다시 세우다
2022년의 목표는 '미라클모닝, 그리고 신문 읽고, 블로그 포스팅하기' 였다.
친구들도 주위사람들도 작심삼일 혹은 많으면 한달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목표 다짐과 생활 습관이
약 4~5개월 정도 규칙을 지켜가고 있었다.
(나 자신도 매우 대견하고 뿌듯했다)
그러다가, 회사 업무가 과중해지기 시작하면서
자기계발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내가 직업으로 삼고있는
업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업무에 더 비중을 두다보니
개인시간이 부족해지다보니깐
잠이 많아졌고, 잠이 더 소중해지다보니
또 이렇게 나의 2022년 목표는 흐지부지 되고 있었다.
6월 중순에 업무 스트레스로 몸이 망가지고 나서
겨우겨우 회복했었는데
그 때 난 느꼈다, 아 내가 삶의 의욕을 잃은것은 아닐까
업무 말고 내가 열정적으로 해야될 것이 없어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망가진것은 아닐까하고 말이다.
그래서 2022년의 절반을 남겨둔 상태에서
다시 열심히 살기로 목표를 삼았다.
비록, 업무의 난이도는 점점 증가하고
개인시간도 점점 줄고있지만
그 시간속에서도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는 시간보다
무언가 해내고나서 꿀잠 자는거야말로
나의 건강에는 그게 약효이자 처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이룰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목표들을
몇가지 열거해보았다.
1. Tistory 블로그 키우기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Tistory를 넘어오게 된건
네이버 블로그에 약간 권태를 느꼈나보다
일 방문자 300명에서 더 늘지 않는
그리고 세련되지 않은 블로그 컨셉이었다.
Tistory는 뭔가 깔끔하고 세련됬다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유입량이나 이웃맺기가
그리 활성화되지도 않아있고 기회가 적기 떄문에
키우기가 어렵지만, 오히려 어려운곳을 도전하는것이야 말로
뭔가 오기가 생기고, 내가 쓰면서도 기분이 좋아질것 같다.
올해 말 목표
1) 일 방문자 200명 이상
2) 꾸준하게 포스팅하기
2. Daily 영상 만들기
어릴적부터 일기를 쓰면서 모아오다가
다 커서 어릴적 쓰던 일기를 보는 사람들이난 제일 부럽다.
떻게 보면 추억을 읽고 회상하면서
그만한 감동과 그 당시의 향기, 분위기, 장면들을
떠올리면서 추억할 수 있을까 싶다.
일기를 쓰는것보다 나는요즘 유튜브에 보면
브이로그를 사람들이 많이 만들어서 올리는데
상업적이 아니어도,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사진으로도,
그리고 영상을 만듬으로써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더 기억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여러번 만들다보면
동영상 편집하는 기술도 늘지 않을까 싶다.
3, 인터넷 강의 듣기
1) 주식 공부하기
2) 감성있게 사진, 동영상 남기기
3) 영상 편집
3가지 모두 하고 싶었다.
3가지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어 하는게 이만큼이라도 있다는게
나 자신에게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세마리 토끼는 다 잡지 못하더라도,
내가 가장 원하고 필요로하는 강의를 선택해서
내 여가시간을 쪼개서라도
재밌게 할 수있는 강의를
선택해서 내 인생에,
내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4. 사진, 동영상 편집 방법 및 포토샵 배우기
나는 사진 찍는것도 좋아하고
동영상 찍는 것도 좋아하고영상 편집을 해서 남기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셋 다 실력이 모자라고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
전문적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배워서
내가 원하는 컨셉대로, 사진 혹은 영상을 남기고
영상을 만들면서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그런 작품을 내 스스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큰 것 같다.
앞으로 6개월만 더 있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22년이 끝나버린다.
내가 비록 금수저, 은수저처럼 돈을 마음대로
조절하고 굴리고 할 수 없겠지만
공평하게 시간을 소중하게 의미있게 쓰고 아껴쓰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 세상은 불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남은 6개월, 내가 세운 목표들을 전부 이루진 못할지라도
행동으로 옮겨서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야말로
난 목표의 절반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6개월 열심히 살고나서
2022년 나 자신 고생하고 수고했다고
토닥여주고싶다.
젊은 청춘에 못해낼게 뭐가 있을까, 화이팅!
TIME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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